아이폰과 맥 사이 AirDrop으로 파일 공유하기

아이폰과 맥 사이에서 ‘AirDrop’을 활용하여 파일 공유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AirDrop(에어드롭)’은 아이폰과 맥, 맥과 아이폰 혹은 서로 다른 두 애플 기기간의 가장 빠르고 편리한 파일 전송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AirDrop’의 기능이 익숙치 않아 굳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 기능의 편리함을 알고 부터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AirDrop’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탈옥을 하지 않은 iOS는 안드로이드처럼 파일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iOS 11에 파일 앱이 추가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사용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굳이 많은 종류의 파일을 아이폰에 저장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 경우에도 사진이나 동영상, 웹페이지 주소, PDF 등이 ‘AirDrop’의 활용처 대부분인 듯합니다.

UPDATE 2018-10-01

  • iOS 업데이트로 인해  제어 센터 인터페이스가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문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AirDrop 사용 가능 기기 및 OS

아래 내용은 ‘AirDrop’ 관련 애플 공식 지원 문서를 참조하였습니다. 본인의 기기가 ‘AirDrop’을 지원하는지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OS X 요세미티 및 이후 버전을 사용 중인 맥 (2012) 및 이후 모델(맥 프로 (Mid 2012) 제외)
  • iOS 7 및 이후 버전을 사용 중인 아이폰, 아이패드 등

맥 간에 공유 시, 양쪽 컴퓨터 모두 다음 모델 중 하나여야 합니다.

  • 맥북 프로 (Late 2008) 및 이후 모델(맥북 프로 (17-inch, Late 2008) 제외)
  • 맥북 에어 (Late 2010) 및 이후 모델
  • 맥북 (Late 2008) 및 이후 모델(화이트 맥북 (Late 2008) 제외)
  • 아이맥 (Early 2009) 및 이후 모델
  • 맥 미니 (Mid 2010) 및 이후 모델
  • 맥 프로 (Early 2009)(AirPort Extreme 카드가 장착된 모델) 또는 맥 프로 (Mid 2010)
  • 아이 맥(모든 모델)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AirDrop 공유하기

아이폰과 맥북에서 AirDrop을 사용하기 위해선 두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하고, 두번째는 두 기기 모두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안에 접속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여전히 ‘AirDrop’이 동작하지 않는다면, 아래 사항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AirDrop 사용 시 확인 사항 ▼

  • 개인용 핫스팟이 켜져 있는 경우 이를 끕니다.
  • 수신 설정이 ‘연락처만’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 또는 휴대 전화번호가 나의 연락처 앱에 있어야 ‘AirDrop’이 작동합니다(반대도 마찬가지).
  • ‘AirDrop’ 수신 옵션을 ‘모두’로 설정하고, 빠르게 파일 공유를 마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AirDrop 사용 팁 ▼

  • ‘AirDrop’ 사용 역시 어느 앱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공유 아이콘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래 아이콘은 iOS/macOS 시스템 아이콘으로, 어느 앱에서나 보편적으로 공유를 뜻합니다. ▼

 

1) iOS 기기의 ‘AirDrop’ 설정을 켭니다(제어 센터 혹은 설정). ‘모두’를 추천합니다. ▼

  • 제가 사용하는 ‘AirDrop’ 파일 전송은 ‘순간’의 시간입니다. 굳이 계속 켜놓을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죠. ‘AirDrop’ 공유 설정을 ‘연락처만’으로 선택했을 때에는 인식 못 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저는 ‘모두’를 선택하고 빨리 전송을 마치는 것을 선호합니다.

 

2) 맥에서도 마찬가지로 ‘모두’로 ‘AirDrop’을 켭니다. ▼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맥과 아이폰의 블루투스가 꺼져 있고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안에 있지 않으면, 기기가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 혹, AirDrop을 즐겨찾기에서 제거해서 찾지 못하시는 분들은 ‘Finder의 Preferences > Sidebar 탭’에서 다시 활성화 시키실 수 있습니다. ▼

  • 아니면 아래 경로에서 앱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참고 – [맥북 / macOS] Airdrop, iCloud Drive 아이콘 Dock으로 꺼내기

/System/Library/CoreServices/Finder.app/Contents/Applications/

 

3) 사진(혹은 파일)을 선택하고 공유 버튼 > 연결된 맥의 아이콘을 누릅니다. ▼

 

4) 맥에 있는 ~/Downloads 폴더 안에 사진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의 우측 상단의 나오는 수신 표시에서 ‘수락’을 눌러주셔야 콘텐츠 수신이 시작됩니다.


맥에서 아이폰으로 AirDrop 공유하기

맥에서 아이폰으로 가는 과정은 더 간단합니다. 기본 설정은 ‘아이폰에서 맥으로 공유’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맥 / 아이폰 AirDrop 사전 설정 ▼

  • 두 기기 모두 블루투스, 와이파이(동일 네트워크)를 활성화합니다.
  • 개인용 핫스팟이 켜져 있는 경우 이를 끕니다.
  • 수신 설정이 ‘연락처만’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 또는 휴대 전화번호가 나의 연락처 앱에 있어야 ‘AirDrop’이 작동합니다(반대도 마찬가지).
  • ‘AirDrop’ 수신 옵션을 ‘모두’로 설정하고, 빠르게 파일 공유를 마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파인더에서 ‘AirDrop’ 탭을 여시고, 파일을 발견된 기기에 ‘드래그 & 드롭’ 하시면 됩니다.

  • 전송 예시 : 드래그 & 드롭 ▼

  • 수신 예시 : 전송된 사진은 기본 사진 앱에 저장됩니다. 사진이 아닌 경우, iOS 기기 파일 앱에 저장하시면 됩니다. ▼


이상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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