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모하비의 새로운 기능들과 변경 사항

현지 시각 9/24, macOS 모하비가 공식 출시 되었습니다. 베타 버전을 사용해오며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는데,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사용해오던 앱이 동작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해당 앱이 모하비에 맞춰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동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당장 사용해야하는 앱이 많으신 분들은 모하비 업데이트를 몇일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 블루스택, Flume 및 기타 몇가지 앱이 동작하지 않음.
  • 오토메이터 및 스크립트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음(고쳐짐).

업데이트는 여느 때와 같이, 앱스토어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

설치 전, 타임 머신 백업은 선택적 필수(?)입니다. ▼

모하비로 넘어오며, 사용자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의 새로운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필자가 몇주간 사용해본 경험을 담아 새로운 변경 사항 및 모하비에 관련된 정보를 아래와 같이 요약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모하비의 호환성

설치 전, 애플 공식 문서에서 제공된 모델별 호환성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macOS 모하비 10.14 지원 모델 ▼

  • MacBook (Early 2015) 및 이후 모델
  • MacBook Air (Mid 2012) 및 이후 모델
  • MacBook Pro (Mid 2012) 및 이후 모델
  • Mac mini (Late 2012) 및 이후 모델
  • iMac (Late 2012) 및 이후 모델
  • iMac Pro(모든 모델)
  • Mac Pro (Late 2013, Mid 2010 또는 Mid 2012) 모델(Metal을 지원하는 권장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어 있는 모델)

Metal을 지원하는 권장 그래픽 카드 목록(Mac Pro 2010/2012 해당 모하비 설치 시) ▼

  • MSI Gaming Radeon RX 560 128-bit 4GB GDRR5
  • SAPPHIRE Radeon PULSE RX 580 8GB GDDR5
  • SAPPHIRE Radeon HD 7950 Mac Edition
  • NVIDIA Quadro K5000 for Mac
  • NVIDIA GeForce GTX 680 Mac Edition
  • AMD Radeon RX 560
  • AMD Radeon RX 570
  • AMD Radeon RX 580
  • AMD Radeon Pro WX 7100
  • AMD Radeon RX Vega 56
  • AMD Radeon RX Vega 64
  • AMD Radeon Pro WX 9100
  • AMD Radeon Frontier Edition

이에 해당하는 모델의 모하비 설치의 경우, FileVault를 끄고 설치하라고 애플 공식 문서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 System Preferences… > Security & Privacy ▼

출처 – 애플 지원 문서


macOS 모하비 변경 사항

몇 안되는 모하비의 눈에 띄는 변경 사항들입니다. 시스템 내부적으로는 ‘안정화’를 꽤했다고 하나 본 포스트에서는 눈에 띄는 변경 사항만 다루게 되었습니다.

 

다크 모드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크 모드를 시전합니다. 눈을 보호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베타 버전 중에는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를 전환 시, 열려 있던 창들 중 몇몇이 변경 전 모드를 그대로 반영하거나 잔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특히, 파인더). 공식 버전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System Preferences… > General에서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

* 취향에 따라, Accent color를 조정해주시면 좀 더 가독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크 모드를 단축키로 지정하여 라이트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트 참조 바랍니다. ▼

개인적인 생각 : 시스템 전반에 걸쳐 다크 모드를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의도이나 결국은 웹페이지나 이메일에 있는 스타일 형식에 의해 검은색/흰색이 섞여 나옵니다. 웹페이지는 그나마 괜찮으나, 스타일을 입힌 이메일은 눈이 정말 아픕니다(결국 그냥 라이트 모드 사용합니다).

  •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크 모드를 사파리에 적용하는 ‘Dark Mode for Safari’와 같은 확장 프로그램이 발빠르게 나오기도 했네요. ▼

* 이 앱은 애플 공식 앱이 아니므로, 사용하실 분들은 사용하고 계신 사파리 버전과의 호환성을 잘 체크하여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Dark Mode for Safari($2.19)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시간과 위치에 따라 데스크탑 배경 화면이 변경되는 기능입니다. 외관상의 화려함 이외엔 크게 어필할 내용이 없는 기능이긴 합니다.

아래 경로에서 Mojave-Dynamic을 선택해주시면 다이나믹 디스플레이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 Spotlight (cmd + Space) > Desktop & Screen Saver ▼

베타 초기 버전에서 Privacy의 Location 부분을 만져도 밤 테마만 표시되던 친구가 이제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네요(베타 1부터 그냥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 임의로 시간을 바꾸어 보았더니,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모습이네요. ▼

 

스택(Stacks) 기능

어질러진 데스크탑 파일들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선택된 파일들만 정리해주면 좋으련만 데스크탑에 있는 모든 파일들을 정리해버립니다. 물론, 가끔 유용하게 사용한 적도 분명 있습니다.

보통 데스크탑의 빈공간을 클릭해서 ‘Use Stack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데스크탑이 활성화된 채, 메뉴바를 활용해도 됩니다.

  • 데스크탑 빈공간 우클릭 > Use Stacks ▼

  • Finder > View > Use Stacks ▼

* 데스크탑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택으로 정렬된 파일을 새로운 폴더로 만들기도 하구요. ▼

개인적인 생각 : 제 맥에서는 이미지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이 왜 모두 Other 디렉토리로 분류되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특정 확장자가 특정 카테고리로 분류되게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부분에 언급했지만, 내가 선택한 파일들만 스택으로 분류해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갤러리 뷰

파인더에 추가된 새로운 ‘뷰’ 형식입니다. 기존에 단축키를 많이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갤러리 뷰에 할당되 단축키는 커버 플로우가 사용했던 cmd + 4 그대로 입니다. 기능도 이전 커버 플로우와 매우 유사합니다.

갤러리 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단축키를 제외하고 크게 3가지입니다.

  • 우클릭 > View > as Gallery View ▼

  • 바메뉴에서 선택 ▼

  • 메뉴 > View > as Gallery View ▼

 

필자가 사용하며, 편하다고 느낀 기능은 메타 데이터 미리보기 한가지입니다. 이제 맥에 넘어와서 조금 편해진 것 같습니다(cmd + i를 누를 수고로움이 감소).

* 우측 사이드바에 위치한 미리보기 섹션은 cmd + shift + P 혹은 View > Show Preview를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나머지 아래 부가 기능은 모하비 이전의 OS에서도 충분히 편하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개선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와 중복되는 내용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macOS 모하비] 파인더, Gallery View는 어떤 모습일까?‘ 포스트를 참조 바랍니다.

  • 사진 회전
  • 마크업 바로가기
  • 동영상 트림
  • 서비스 실행

 

연속성 카메라

아래 요구사항을 만족하였을 시, 아이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맥의 도큐멘트 앱(키노트, 페이지 등)으로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요구 사항 ▼

  • 맥: macOS Mojave+.
  • iOS 기기: iOS 12+.
  • 애플에서 제공한 일부 앱에 한하여 지원. 메모, 메일, 키노트, 페이지, 텍스트 에디터 등.
  • 맥과 iOS 기기가 같은 Apple ID로 로그인.
  • 맥과 iOS 기기가 같은 Wi-Fi 네트워크에 접속.
  • 혹은, USB 케이블로 연결

 

도큐멘트 앱을 여시고, 아래와 같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 우클릭 > Take Photo 혹은 Scan Documents ▼

특정 앱이 아닌, 바탕화면에서 바로 사진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 바탕화면 우클릭 > Insert From iPhone ▼

개인적인 생각 : 정말 단 한번도 유용하게 사용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포스트나 자료 작성에 만들 사진은 맥이 없는 곳에서 촬영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므로..). QuickTime Player로 화면을 받아오는 도중에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며, 무선(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으로 사용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유선은 그나마 낫습니다).

별로 하지도 않지만 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아래 메세지를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 + ⇧ + 5로 동작하는 새로운 스크린샷 단축키가 나왔습니다. 비디오를 조금 더 손쉽게 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작지만 ‘개선’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부분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를 기준으로 첨삭하였습니다.

기능(아래 그림 기준)

  1. 전체 화면 캡쳐
  2. 선택 창 캡쳐
  3. 선택 영역 캡쳐
  4. 전체 화면 영상 캡쳐
  5. 선택 영역 영상 캡쳐

 

우측 하단에 뜨는 ‘썸네일’은 iOS 11 이후의 캡쳐화면과 같은 미리보기 썸네일입니다. 클릭시 편집화면으로 바로 넘어가게 되구요. ‘Show Floating Thumbnail'(위 그림 참조)을 선택 해제 해주시면 끌 수 있습니다(엄청 귀찮습니다).

 

(다행)이제 터미널을 통해 스크린샷 저장 경로를 지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사실 베타 2까지 확인했을 때, 이 기능이 추가되지 않아서 정말 의아(?) 했었습니다. 다행히 공식 버전에선 추가된 것을 확인했네요.

$ 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location ~/Documents/Screenshots 
$ killall SystemUIServer

 

이전에 사용하시던 단축키는 당연히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선택 부분 캡쳐 후 바로 저장 : ⌘ + ⇧ + 3
  • 선택 부분 캡쳐 후 클립보드에 저장 : ⌘ + ⇧ + ^ + 3
  • 전체 화면 캡쳐 후 바로 저장 : ⌘ + ⇧ + 4
  • 전체 화면 캡쳐 후 클립보드에 저장 : ⌘ + ⇧ + ^ + 4

Touch Bar가 있고 macOS Sierra 10.12.2 및 이후 버전이 설치된 Mac을 사용하는 경우,

  • ⌘ + ⇧ + 6

 

개인적인 생각 : 스크린샷의 저장 폴더를 변경하는 방법이 GUI에서 해결된다는 것이 터미널에 익숙치 않은 입문자들에겐 굉장히 희소식인 것 같습니다. 또한, Timer 기능을 사용하려고 Preview 앱을 일일히 열어야하는 작업도 사라진 것 같고, 동영상 캡쳐도 굳이 QuickTime을 열지 않아도 되니 종합적으로 보아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훑어보기 기능 강화

기존에 훑어보기(QuickLook)에 마크업 기능을 확대/추가하였습니다. 영상 및 오디오의 간단한 트림 작업, 이미지 회전/자르기 등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단, 수정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Space’키로 종료할 수 없습니다.

상단 부분의 연필을 클릭하는 것으로 수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작성한 훑어보기 모하비 포스트를 참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 : Space를 누른 후, 수정이 필요하다면 마크업 연필 버튼을 눌러야만 합니다. 아쉬운 점은 이 ‘마크업 시작’을 트리거할 단축키가 없다는 점입니다(제가 못찾는 걸지도). 결국엔 Preview를 열어 수정하는 것과 훑어보기에서 마크업 버튼을 누르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 크게 개선된 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결국 두번 눌러야하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Preview를 열어 편집하는게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uickLook (훑어보기) 플러그인을 처음 적용했을 때와 같이 그런 신선하고도 알맹이가 차있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iOS와 마찬가지로 기타 앱들이 추가된 듯합니다. 자잘한 내용들이라 한 곳에 모아서 정리하였습니다.

  • News : 뉴스 피드를 볼 수 있는 앱입니다. Follow하는 뉴스 미디어의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는 듯합니다. Feedly처럼 범위 제한 없이 내가 구독한 페이지의 피드를 보는 것인지, 정해진 미디어 내에서 Follow를 하는 것인지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하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 Stocks : 주식 앱입니다. 제어센터 위젯으로 있던 녀석이 튀어 나왔네요.
  • Home : 집안에 있는 Home-Kit를 제어할 수 있는 앱입니다. 맘에 드네요.
  • Voice Memos : iPad와 마찬가지로 macOS에도 추가되었네요.

 

Privacy

개인정보 관련 보호 범위가, 기존에, 위치, 연락처, 사진, 캘린더, 리마인더에서 카메라, 마이크, 메일 데이타베이스, 메세지, 사파리, 타임 머신, 아이튠즈, 루틴, 시스템 쿠키 등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사파리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가 필요한 시점에 이와 관련된 문구를 팝업시켜 사용자로 하여금 인지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 Enhanced Tracking Prevention
  • Automatic Strong Passwords

 

기타

기타 간단한 변경 사항입니다.


베타 버전에서 공식 버전으로 넘어가는 방법

모하비의 공식 버전 빌드 넘버(18A391)는 최신 베타 11 빌드 넘버(18A389)와 상이합니다. 따라서, 최신 버전의 베타를 설치하고 계시더라도 공식 버전을 새로 깔아주셔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이와 같은 경로로 공식 버전으로 넘어왔네요.

 

1) Software Update로 이동한 후, Details… 클릭 > Restore Defaults를 클릭합니다.

  • System Preferences… > Software Update ▼

 

3) 앱스토어에서 ‘macOS Mojave’를 검색하여 ‘Get’을 누릅니다.

 

3) “정말 모하비를 다운로드 하시겠습니까?” 등의 메세지가 나오면 ‘Download’를 선택합니다. ▼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일반 설치과정과 똑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다루어야할 점들이 많을텐데, 제가 정리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모하비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불편함 혹은 편리함 등을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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