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기준, 9/25 macOS High Sierra가 출시되었습니다. High Sierra의 번들 사진(Photos) 앱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두었습니다. 아래 목록 참고하시어 필요한 내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UPDATE 2019-03-14 : 이미지 및 문구 수정
목차
iOS 11 사진 앱 관련 업데이트 내용 ▼
iOS 11 사진 앱에 추가된 기능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전 글을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라이브 포토(Live Photo) 편집 기능
macOS Sierra에서는 할 수 없었던 라이브 포토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iOS 11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포토의 대표 이미지를 변경하실 수 있으며, 세가지 추가된 효과(Loop, Bounce, Long Exposur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 이미지 변경 & 라이브 효과 변경 ▼
사진 앱의 사이드바에 라이브 포토 전용 앨범이 표시됩니다. HEIF로 변경된 파일 포맷 덕분에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스마트 앨범(Smart Album) 생성에 라이브 포토를 포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브 포토 앨범 ▼
사진 스트림(Photo Stream) 기능
사진 스트림 기능은 iCloud의 저장 공간을 1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다른 기기에서 촬영된 최근 30일 기준 1000장의 사진을 무선으로(와이파이 연결 시) 맥으로 공유해줍니다. 아래 경로에서 기능을 활성화하실 수 있습니다.
맥 사진 스트림 ON | System Preferences > iCloud > Photos ▼
맥에서 사진 스트림 기능을 활성화해두셨더라도 다른 기기(아이폰 등)에서 사진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My Photo Stream’ 앨범에는 아무 사진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계시다면 iOS 기기의 나의 사진 스트림 기능을 다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iOS 기기 사진 스트림 설정 | 설정 > [애플 계정] > iCloud > 사진 > 나의 사진 스트림 ▼
사진 스트림과 라이브 포토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사진 스트림 기능의 단점은 라이브 포토에 있습니다. 라이브 포토로 촬영되더라도 라이브 포토의 대표 이미지만 JPG 형태로 다른 iCloud 기기(맥)으로 전송되기 때문입니다. 라이브 포토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사진 스트림 기능을 끄시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 스트림으로 공유된 라이브 포토 ▼
- 이미지 확장자 JPG | 아이폰 내의 Mac이나 PC로 전송 시 > 원본 옵션과 무관
- 라이브 포토의 대표 이미지만 공유
업데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개선된 점 ▼
- Sierra & iOS 11 이전 촬영된 라이브 포토 : 사진 스트림으로 이미 공유된 사진은 ‘Import’ 기능으로 가져오기 불가능. 즉, 사진 스트림으로 공유된 사진을 삭제해야지만 라이브 포토를 가져올 수 있음.
- High Sierra & iOS 11 이후 촬영된 라이브 포토 : 사진 스트림으로 공유된 사진과는 별개로 라이브 포토 가져오기 가능. 동일한 내용의 스틸컷과 라이브 포토가 항상 2가지로 존재하는 불편함.
HEIF로 변경된 파일 타입
HEIF 포맷으로 저장된 미디어는 이론상 같은 품질에 절반의 저장 공간을 차지합니다. 또한 스틸컷(정지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연속된 이미지를 파일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사진(라이프 포토)을 다루는데에도 용이한 점이 있습니다. 사진 내보내기(Export) 시에는 호환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JPEG 혹은 MOV 파일로 변환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GIF 지원
움직이는 사진(GIF) 파일 형식이 지원됩니다. 사진 앱에서 움직이는 이미지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향상된 사진 편집 기능
더욱 디테일하게 사진 편집을 할 수 있는 툴들이 사진 앱 편집 기능에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필터만 변경하지 사진 편집 기능을 세밀하게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본 문단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확실히 좋은 점은 사진을 편집하더라도, 라이프 포토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편집 모습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