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아이 클라우드(iCloud) 드라이브 사용하기

이 글은 맥에서 iCloud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신기하고 편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생활의 일부가 되어 클라우드 없이는 하고 있는 작업들이 정말 불편해지게 되었습니다. 맥에 입문하시어 iCloud를 처음 설정해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iCloud(아이 클라우드) 서비스란?

iCloud 서비스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써, macOS와 iOS 등의 애플 기기 간의 긴밀한 파일 공유, 동기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연락처와 사진을 iCloud에 동기화하고 있었다면, iCloud에 접근할 수 있는 다른 기기에서도 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iCloud 동기화 사용처 ▼

iCloud는 ‘애플 ID’를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5G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합니다.

  • 메일
  • 연락처
  • 캘린더
  • 사진
  • 메모, 미리 알림
  • 문서 작업(Pages, Numbers, Keynote)
  • 아이폰 찾기
  • iCloud Drive

 

참고) 클라우드란?

클라우드란 인터넷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서비스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설치없이 여러 기능을 이용한다거나, 하드웨어(하드디스크 등) 없이 할당받은 공간에 저장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가 강력한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면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Outlook, Mail 앱이 없이도, 구글 메일, 네이버 메일에 들어가서 “메일 보내기/받기/삭제하기 등”의 작업을 수행가능합니다. 또한, 하드 디스크 없이도 ‘구글 드라이브’, ‘iCloud Drive’, ‘N 드라이브’ 등에 파일을 저장해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죠.

하지만 웹상에서 이루어진 모든 활동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닙니다.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 엔진에서 검색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진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상공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우리가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죠.

‘구글 드라이브에 파일을 저장한다.’, ‘아마존 EC2 서버를 오픈하여 웹앱을 업로드한다.’ 등은 가상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기기에서 iCloud 설정하기

iCloud를 사용하시려면, 각 기기에서 원하는 자료 유형을 선택해 ‘iCloud 동기화’ 설정을 해두셔야 합니다. 동기화가 되지 않은 항목은 ‘iCloud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접근하실 수 없습니다.

 

맥에서 iCloud 설정하기

1) ‘System Preferences > iCloud’로 접근합니다. ▼

우선,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해주시면 됩니다.

2) 데이터를 동기화를 하기 위해서 사용할 항목을 선택해주셔야 하는데,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iCloud Drive와 Photos 항목은 우측에 ‘Options…’ 버튼을 눌러주시면 세부 조정이 가능합니다.

 

iCloud Drive ▼

iCloud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할 문서들을 선택하는 곳입니다. 모든 앱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iCloud 드라이브는 ‘개인 파일 공유 드라이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무료 5GB의 저장 공간만 사용하고 계시다면, (‘Voice Memos.app’, ‘System Preferences.app’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꺼두셔도 관계 없습니다.

파인더의 사이드바의 ‘iCloud Drive’ 통해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

‘iCloud Drive.app’은 /Applications 디렉토리가 아닌 아래 경로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iCloud Drive.app’을 ‘Dock’에 등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경로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System/Library/CoreServices/Finder.app/Contents/Applications/

 

Photos(사진) ▼

  • iCloud Photos : 기기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iCloud에 보관합니다. 만약 iCloud 저장 공간을 추가 구매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iCloud Photos’ 설정은 거의 사용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 My Photo Stream : 최근 사진을 빠르게 공유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최대 1000장을 30일 동안 최신순으로 보관합니다. iCloud 저장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Photo Stream 기능만 활성화하셔도 충분히 필요한 사진들을 잘 공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Shared Albums : 공유 앨범 기능은 iCloud 저장 공간을 사용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iOS/macOS 기기와 사진/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기능이니 링크의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세부 항목 ▼

  • Calendars : 캘린더 앱에 등록된 일정을 공유합니다. 저장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므로 켜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Contacts : 연락처 동기화는 거의 무조건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 Reminders : 미리 알림 앱의 내용을 동기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 KeyChain : 맥에 저장된 계정 및 암호 정보를 다른 기기와 공유합니다.
  • Safari : 사파리 브라우저의 방문 기록 등을 동기화합니다.
  • Siri : 정확하게 어떤 내용을 동기화하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 Notes : 메모 앱의 내용을 동기화합니다. 제가 동기화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 Find My Mac : 위치 기반으로 맥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도난/분실이 많은 요즘 활성화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Back up : 백업 파일을 저장합니다. 무료 저장 공간으로는 사용하기 힘든 기능이라,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설정하기

‘설정 > [사용자] > iCloud’로 들어가셔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세부 항목의 설정 내용은 맥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위의 내용을 그대로 참조하시면 될 듯합니다.

  • ‘설정 > [사용자] > iCloud’ ▼

사진 동기화 관련된 내용 몇가지 ▼

  • 사진 앱에서 삭제한 사진은 iCloud에서도 지워집니다.
  • iCloud에 사진 동기화 설정을 시작한 순간 ‘카메라 롤’과 ‘Photo Stream’이 ‘모든 앨범’으로 통합됩니다.
  • 사진 앱 동기화 설정 없이 iCloud Drive(파일 앱)를 이용하여 개별 사진을 저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


각 기기에서 iCloud 접근하기

각 기기에 iCloud에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기기 종류 무관

iOS 혹은 macOS, 윈도우 PC 등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는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iCloud 웹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맥에서 아이클라우드 접근

파인더 왼쪽 사이드바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드에 있는 다른 폴더들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 혹은 복사/붙여넣기’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 앤 드롭을 하셔야 복사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파일이 이동됩니다. ▼

  • 사이드바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Finder > Preference > Sidebar’에 들어가서 ‘iCloud Drive’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접속하기


아이클라우드(iCloud) 추가 용량 구매

오늘 기준으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량이 필요하신 분은 추가 구매 후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 System Preferences > iCloud > 우측 하단의 ‘Manage…’ 버튼 > 상단의 ‘Buy More Storage…’ 버튼 ▼


이상입니다.

참고

1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