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사진을 저장할 때 사용하시는 맥의 기본 사진 앱으로는 아이폰에 있는 사진들을 Import할 순 있지만 삭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iOS 기기 자체가 파일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어서,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Root 뿐만 아니라 그 구조를 볼수가 없죠. 사진 앱의 기능 한계 때문에 사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핸드폰에서 사진을 삭제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본 앱 Image Capture를 이용하여 그나마 조금 쉽게 옮기기/삭제 작업이 가능한 듯합니다.
Image Capture로 사진 관리하기
‘동영상이나 사진은 그냥 카톡으로 보내서 PC 카톡으로 받는게 제일 편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캐쥬얼한 용도로 이미지나 동영상의 품질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신다면 맞는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 원본 전송 항목을 켜놓더라도 카톡을 통해 전송된 동영상은 압축이 일어나 원본이 회손되고, 파이널컷과 같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Image Capture나 AirDrop을 빠른 Import 용도로 사용합니다.
* Image Capture를 실행하기 전에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를 USB Cable로 맥과 연결해주시기 바랍니다.
1) Image Capture를 실행합니다. 보통, 앱을 실행할 땐, Spotlight이 /Applications 폴더에 들어가서 찾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 Spotlight(cmd + space) > Image Capture
2) UI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 한장만 보시면 모든 기능을 다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
- 원하는 사진 선택
- 우측 하단의 Import = 컴퓨터로 옮기기
- 좌측 하단의 ‘금지’ 표시 = 선택된 이미지 iOS 기기에서 삭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