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위치 서비스 설정하기 | GPS 켜기 or 끄기

아이폰, 다른 iOS 기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들은 위치 정보를 수신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편리한 기능인 동시에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는 위험한 기능입니다.

대게 아래 세가지 관점에서 위치 서비스를 잘 통제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

  • 보안 : 내 기기의 위치가 공유 되므로, 기밀을 유지해야하는 장소 등이 쉽게 노출됩니다.
  • 개인 정보 : 내가 움직이는 패턴을 근거로 나의 직장, 집, 자주 가는 카페 등은 매우 쉽게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이 언제 어떻게 데이터화 되어 누구에게 쓰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 배터리 소모 : GPS 위치 데이터를 수신하는 것이 배터리를 더 소모하는 작업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위 내용을 신경 쓰며 위치 서비스 전체를 꺼버린다해도 나의 위치는 통신사나 위성에 항상 Tracking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사용하는 한). 다만, 내가 원하지 않는 특정 3rd Party 앱(예, 네이버)에서 나의 위치 정보를 계속 빼가는 것은 통제할 수 있죠.

이러한 노출이 내 신변(?)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아 위치 정보를 사용함에 있어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조작으로 어느정도의 데이터 누수를 막을 수 있다면 안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은 것 같습니다.


iOS 기기에서 위치 서비스 통제하기

iOS 기기에서 간단하게 위치 서비스를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1) 설정의 위치 서비스 탭에 가시면 기기에서 사용하는 모든 위치 서비스를 켜기/끄기 하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메뉴가 제어 센터에 토글 버튼으로 생겼으면 좋겠네요.

  •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

 

2) 위 화면에서 각 앱을 선택하여 들어가시면 아래 3가지 항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 본인의 해당사항에 맞게 조정해두시면 됩니다.

  • 안 함 : 지하철 노선, 스타벅스 등 위치정보가 전혀 필요없는 앱이나 크롬, 사파리 등과 같은 브라우저는 꺼두는 편입니다.
  • 앱을 사용하는 동안 : 지도나 네비게이션 앱과 같은, 위치 정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앱에게 추천됩니다.
  • 항상 : 저는 날씨 앱만 항상 켜두네요.

 

3) iOS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한번씩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iOS 12로 넘어오며 위치 서비스 설정이 초기화가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베타 버전에 상존하는 버그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쨋든 초기화가 되었으니 다시 설정해주었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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